인도, 아태지역 데이터센터 강자로 우뚝...400억 달러 투자약정 확보
Writer Admin Date 2024-05-17 13:30

부동산 컨설팅 기업 CBRE에 따르면, 인도는 아태지역(중국 제외)에서 데이터센터 설치 용량 기준으로 싱가포르(718MW), 호주(773MW), 한국(531MW), 일본(892MW), 홍콩(613MW)을 제치고 선두 자리를 차지함. 인도의 데이터센터 설치 용량은 950MW에 달하며, 2026년까지 850MW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됨.

CBRE의 Anshuman Magazine은 "인도는 디지털 서비스 확장이 용이하고, (공급 제약으로 인해) 다른 아시아 시장에서 이전하려는 다국적 기업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함. 또한, 그는 "코로케이션* 및 하이퍼스케일** 시설과 같은 대체 솔루션을 모색하는 은행·금융서비스 및 보험(BFSI) 기업, 기술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부터의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음.
*여러 조직에 공유 인프라를 제공하여 공간, 전력, 냉각 및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거대 인터넷 기업, 소셜 미디어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방대한 컴퓨팅 수요를 수용하도록 설계된 대규모 시설

2018~23년 인도의 데이터센터 산업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400억 달러 이상의 투자 약정을 확보함. 누계 투자약정액 기준, 주요 투자 지역은 마하라슈트라, 우타르프라데시, 서벵골, 타밀나두 등으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뉴델리를 주요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음.

신규 추가용량은 2022년에는 200MW, 2023년에는 255MW에 달해, 연말까지 총 1,030MW의 용량을 확보함. 이러한 성장은 2024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30%씩 증가하여 약 1,370M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한편, 인도 다음으로는 일본이 892MW, 호주 773MW, 싱가포르 718MW, 홍콩 613MW, 한국 531MW 순임. 

 

* 상세 내용은 링크 참조: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industry/services/property-/-cstruction/india-overtakes-australia-japan-and-singapore-in-data-centre-capacity/articleshow/110137551.cms?from=md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