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인도 내 20~30억 달러 규모 전기차 공장부지 물색
Writer Admin Date 2024-04-05 13:21

테슬라가 인도에 최대 3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공장을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와 구자라트, 남부 타밀나두 등 자동차 생산 허브가 구축된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를 검토할 전망임. 이는 미국과 중국에서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전략적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됨.

인도 정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인도에 최소 5억 달러를 투자하고, 3년 안에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약속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기차 수입 관세를 15%(35,000 달러 이상 제품에 국한, 연간 8,000대까지 적용)로 인하했음. 현재 수입 전기차 관세는 70~100%임.

인도의 전기차 시장은 작지만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는 타타모터스가 이를 주도하고 있음. 테슬라 인도 진출시, 이를 필두로 향후 더 많은 투자가 이어지고, 현지 자동차 산업의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됨.

테슬라 관계자에 따르면, 새 공장에서는 현재 모델보다 작은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며, 가격은 3만 달러 미만으로 책정될 전망임. 또한, 이 모델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걸프 지역, 아프리카, 남유럽 및 동유럽 등 다른 시장으로도 수출될 것으로 기대됨.

 

 

* 상세 내용은 링크 참조: https://www.business-standard.com/industry/auto/tesla-to-scout-locations-for-2-3-billion-electric-car-plant-in-india-124040300935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