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EV 업계, 국산화 문제로 고심
Writer Admin Date 2024-04-03 13:09

JSW-MG모터의 전기차(EV) 제조를 위한 합작법인(JV)이 현지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주목받고 있음. 그러나 EV 가격의 거의 50%를 차지하는 배터리(셀)는 여전히 중국과 한국에서 수입되고 있어 현지화가 여전히 EV 산업에 대한 장애물로 여겨지고 있음.

전문가들은 JSW-MG모터와 같은 새로운 기업의 진입과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올라 일렉트릭,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과 같은 기업의 공격적인 EV 로드맵이 인도가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예측함. 소비자 입장에서도 현지화는 가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므로 매우 중요함.

JSW-MG모터는 오디샤州에 전기차 단지를 설립하기 위해 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을 발표함으로써 현지화를 강조함. 전문가들은 포괄적인 현지화를 위해 배터리 조립에 대한 투자부터 시작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셀 제조로 전환하는 2단계 접근 방식이 될 것이라고 지적함.

인도에서는 배터리팩, 파워트레인, 디지털 및 전자 부품, 모터의 국산화가 진전되고 있지만, 현재 모든 셀을 수입하고 있어 국내 제조가 필요한 상황임. 일례로, HMIL은 타밀나두州에 배터리 조립 공장을 포함한 10년간 2,600억 루피(약 31억 2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특히 모터 컨트롤러, 전자제어장치, 충전기, 파워트레인 부품은 Tier I 수준에서 주목할 만한 국산화 비율을 달성했지만, Tier II와 Tier III는 여전히 필요한 품목을 국내에서 구할 수 없거나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음.

전문가들은 EV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자 하는 공급망 벤더는 토착 또는 해외 첨단 기술을 전략에 통합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함.

한편, 완성형 전기차에 대한 높은 관세 장벽과 생산연계 인센티브(PLI) 제도, FAME 등의 주요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EV 가치사슬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음. 

 

* 상세 내용은 링크 참조: https://www.business-standard.com/industry/auto/localisation-still-a-concern-for-the-booming-ev-industry-in-india-124040100774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