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핵심광물 가공기술 도입 추진
Writer Admin Date 2024-04-02 12:52

인도가 핵심광물 가공 기술 도입을 위해 주요 광물 생산국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짐.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 호주, 영국, 한국,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와의 협의가 진행 중이며, 이러한 노력은 인도 정부가 핵심 광물 채굴권 경매 절차를 시작한 데 따른 것임.

그러나 현재 인도에는 선광* 시설이 구축되어 있지 않은 상황임.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향후 3~5년 내에 인도 최초의 광물 선광 및 가공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핵심광물의 가공과 추출을 동시에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힘.
*물리·기계적인 방법을 사용해 채굴한 광석 내의 불순물이나 맥석 등을 제거해 유용한 광물로 농축하는 과정

인도 정부의 싱크 탱크인 니티아요그(NITI Aayog)의 추정에 따르면, 인도의 첨단 화학 전지 제조 산업은 2030년까지 연간 100GW 시간의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19만3천 톤의 양극 활물질이 필요함. 이는 리튬이온 배터리(LIB)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과 그 활성 물질로, 전체 팩 비용의 약 33%~48%를 차지함.

광산부 산하의 우수센터(Center of Excellence)는 핵심광물 채굴, 가공, 제조 및 재활용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도 준비 중임.

코발트, 흑연, 리튬, 희토류 원소(REE)와 같은 핵심 광물은 전기자동차(EV) 부품 제조의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며, 국방, 농업, 에너지, 제약,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됨. 2023년 6월, 인도는 핵심광물 30종을 발표하며, 해당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으며, 이 목록에는 구리, 글라우코나이트, 니켈, 크롬, 백금족 원소(PGE), 칼륨, 몰리브덴 등이 포함되었음. 

 

* 상세 내용은 링크 참조: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industry/indl-goods/svs/metals-mining/india-reaches-out-to-critical-mineral-producers-for-processing-technology/articleshow/108924719.cms?from=md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