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ACC 배터리 PLI 제도 사전 입찰 참여
Writer Admin Date 2024-02-15 15:57

최근 열린 첨단화학전지(ACC) 배터리 생산연계 인센티브(PLI) 사전 입찰 라운드에서 현대차, Reliance, Mahindra, JSW 등을 포함한 18개 기업이 참여함.

특히, 현대차의 참여는 이전 라운드에서 불거졌던 논란으로 인해 이목이 집중됨. '22년 1월에 현대글로벌모터스가 20기가와트시(GWh) 용량을 설정하는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했으나, 현대차와 현대차 인도 현지법인은 현대 글로벌 모터스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음. 이는 후에 사칭 사건으로 밝혀져 현대글로벌모터스가 입찰 과정에서 위조 서류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음.

인도 중공업부(MHI)는 이전 라운드('22)에서 '30년까지 50GWh의 제조 용량에 대해 1,810억 루피(약 21억 7천만 달러)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했음. 개정된 PLI에서는 배터리 최종 사용 요소를 포함하며, 특히 EV 관련 배터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입찰에 10GWh가 배정됨. 나머지 10GWh는 고정식 배터리 애플리케이션(태양광 발전, 그리드 밸런싱 등)에 별도로 할당될 계획임.

현대차는 앞서 타밀나두주에 EV 충전인프라와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해 2천억 루피(약 24억 1천만 달러) 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이와는 별도로 마하라슈트라 탈레가온에 추가로 700억 루피(약 8억 4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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