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Houthi)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으로 교역 비용 급증
Writer Admin Date 2024-01-17 10:11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예멘 후티(Houthi) 민병대의 홍해에서의 선박 공격은 운송시간의 지연과 운항비용 및 보험료의 상승을 초래함.

정부의 추산에 따르면, 매월 약 140억 달러에 달하는 인도와 유럽 간 상품 교역 중 80%가 홍해를 통과함.

지난해 11월 이후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으로 인해, 대다수의 선박이 아프리카 남단의 희망봉(Cape of Good Hope)을 경유하게 되면서 항해 거리가 4,000~6,000해리(nautical mile) 증가함에 따라, 14~20일이 추가 소요되었다고 밝힘.

이로 인해 주요 해운사들은 홍해 운항을 중단하거나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음. 인도에서 유럽, 미국 동부 해안, 영국으로 향하는 24피트 컨테이너 운송 비용은 홍해 공격 이전의 600달러에서 1,500달러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남.

인도 EEPC(엔지니어링 수출 촉진 위원회)의 Arun Kumar Garodia 회장은 이로 인해 2024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에 최소 100억 달러 상당의 인도 수출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함. 인도 무역부 고위 관리인 Satya Srinivas는 12월 수출액(384억 5,000만 달러)이 홍해 위기의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최근 일부 화물이 보류되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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