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미국계 다국적 기업(MNC), 인도 글로벌 역량 센터(GCC) 설립 확대에 동참 기대
Writer Admin Date 2024-01-08 09:55

전문가들에 따르면, 非미국계 다국적 기업들이 현재 인도의 글로벌 역량 센터(GCC)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일본, 호주, 영국 및 유럽에 소재한 기업들은 인도를 오프쇼어 센터 설립 최적국가로 주목하고 있음.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의 GCC 설립을 지원하는 ANSR은 포춘 500대 기업 중 최소 125개 기업이 인도에 GCC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인도에 기반을 둔 GCC의 70%는 미국과 캐나다 기업이라고 밝힘.

ANSR CEO Lalit Ahuja에 따르면, 유럽, 호주, 일본의 다국적 기업들이 인도에 거점을 마련하는 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고 광범위한 혁신 프로그램을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특히 규모 면에서 기술 인재에 대한 수요가 인도를 전략적 거점으로 선택하는 주요 동기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함.

2022년 65개의 신규 GCC가 설립되었는데, 2023년 상반기는 이에 대비해, GCC 설립이 다소 부진하였으나, 7월부터 9월까지 21개의 새로운 센터가 설립되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남. 이 중 약 3분의 1은 非미국 기업이 설립한 센터로, 독일의 Valtech Mobility, 일본의 Pioneer 및 Socionext, 오스트리아의 RHI Magnesita, 덴마크의 Heimdal, 스페인의 Insud Pharma 등이 포함되어 있음.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CBRE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기업들이 현재 인도의 GCC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음. 보고서는 "2022년에서 2023년 상반기까지 아시아 기업이 GCC의 전체 임대 계약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에 불과했다. 하지만 앞으로 아시아 기업들이 글로벌 확장을 모색하면서 인도에 GCC를 설립하는 것이 더 큰 가치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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