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인도 EV 시장 큰 폭의 성장세 기대
Writer Admin Date 2024-01-02 10:14

2024년에는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타타 모터스, MG 모터, 메르세데스-벤츠, 기아 등 주요 자동차 기업 최고 경영진은 인도의 전기차(EV) 시장에서는 신제품 출시와 보급 확대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기대하고 있음.

2022년 4만 8,000대에서 출발한 인도의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9만 대 이상으로 급증하며, 탄탄한 수요를 나타내고 있음.

타타 모터스는 현재 Nexon, Tigor, Tiago 등의 전기차 모델들을 판매하며, 2024년에는 소형 SUV Punch, 프리미엄 오프로더 Harrier, 쿠페 Curvv 등 세 가지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임. 타타 모터스의 MD인 Shailesh Chandra는 2023년 판매량이 60~70% 성장하여 65,000-70,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600km에 달하는 차량도 계획 중이라고 언급함.

MG 모터의 Gaurav Gupta 부사장은 신차 출시, 충전 인프라 개발, 전기차의 비용적 이점에 대한 인식 증가 등을 이유로 들며, 새해에는 전기차가 10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함.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인도에서 전기차 모델을 조립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여러 세그먼트에서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임.

기아자동차는 인도에서 EV6 전기차를 수입하고 있으며, 박태진 전무는 2025년부터 인도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 밝힘. 그는 또한 기아차가 인도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 시작하면 수출도 계획 중이며, 2030년까지 인도의 전기차 승용차 시장은 전체 산업 규모(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 포함)가 5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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