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Top 10 무역파트너 국가 중 9개국과 무역적자 기록
Writer Admin Date 2024-01-02 10:13

2023-24 회계연도의 첫 7개월 동안 인도는 미국을 제외한 상위 10대 무역 파트너 중 9개 국가 대상 적자를 기록함. 인도 상공부 데이터에 따르면, 대미 무역 흑자는 195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 러시아, 아랍에미리트와의 무역적자는 각각 511억 1,000만 달러, 335억 6,000만 달러, 68억 3,000만 달러에 이름.

러시아로부터의 주요 수입품은 휘발유, 고열량 석탄, 코크스, 연탄, 비료 등으로 나타남. 또한, 홍콩과의 무역 적자는 75억 9,000만 달러로 기록되었는데, 주요 원인은 보석 및 보석류의 수출 감소로 분석됨.

인도네시아와의 적자는 식용유 수입증가에 따른 것임. 특히 쌀과 설탕 수출제한으로 인해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음. 한국은 2009년 CEPA 체결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무역적자국임.

인도수출기구연맹(FIEO)은 향후 3년간 미국, 영국을 포함한 10개국 내 1,120억 달러의 추가 수출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자동차, 보석,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수산물, 의류, 살충제, 철강에 초점을 맞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인도 정부에 제안함.

FIEO 사무총장 Ajay Sahai은 세계 경제의 불안,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등이 인도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함.

한편, 무역 전문가들은 기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을 재검토 하는 것이 인도의 수출확대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음. 이들은 상대국가가 현재 협정으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는데, 재검토에 동의할 가능성이 적다며 재검토 자체가 인도의 적자를 메우는데 큰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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