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 FAME-II 연장 검토 중
Writer Admin Date 2023-12-27 13:33

인도 정부가 '전기자동차의 빠른 채택 및 제조-III(FAME-III)' 제도의 승인 지연을 고려하여, FAME-II를 다음 재정 연도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FAME II에 대한 추가 자금은 향후 투표를 통해 요청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관계자는 "이러한 연장이 임시적이지만 추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함. 현재 FAME III의 승인은 재무부의 주의를 필요로 하며, 앞으로 5년 동안 3,000억 루피(약 36억 6천만 달러) 이상의 예산이 예상되고 있음.

한편, 개발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FAME I과 II의 주요 수혜자인 일부 전기 이륜차 제조업체는 더 이상 정부 지원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으로 보임. 또 다른 관계자는 "자원이 한정되어 있다면 전기 이동수단을 장려하는 데 전체적인 생태계를 개발하는 데 투자해야 한다"며 자금 사용에 대한 더 나은 방향을 제안함.

인도는 세계 10대 오염 도시 중 3개를 보유하고 있어,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전기 모빌리티를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있음.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신차 판매량 중 전기차의 점유율을 30%로 높이기 위한 목표를 세움.

현재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은 승용차에서 2%, 이륜차에서 5%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10년 내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 될 전망임.

인도 중공업부는 FAME II에 따라 2023년 12월 1일까지 판매되는 약 115만 대의 전기 자동차에 대해 522억 8천만 루피(약 6억 3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또한 FAME II에 따라 전국에 7,500개의 급속 충전소를 설치하기 위해 공공 부문 석유마케팅기업(IOCL, BPCL 및 HPCL)에 80억 루피(9,600만 달러)의 지원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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