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기능’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로 올 상반기 자동차부품 판매량 6.5% 증가
Writer Admin Date 2023-12-22 10:15

인도 소비자들이 더 크고 기능이 많은 차량을 선호하는 현상과 로컬컨텐츠 비율 확대 추세가 합쳐지면서, 올 회계연도 상반기(2023.4.1.~10.31) 기준 인도 부품제조업체의 매출이 6.5% 증가한 361억 달러를 기록함.

이러한 추세는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들의 매출도 상승시키고 있음.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협회(ACMA)의 데이터에 따르면, '23 회계연도 전체 부품 매출은 339억 달러를 기록함.

국내 승용차 판매에서 유틸리티 차량의 비중은 회계연도 상반기 49%에서 '23 회계연도 상반기에는 57%로 증가함. 중대형 상용차(MHCV)의 비중은 동 기간 동안 34%에서 35%로 상승함. 이륜차 부문에서는 200~250cc 오토바이의 시장 점유율이 70% 증가함.

자동차 부품의 수입도 3.6% 증가한 106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판매량 증가 및 다양한 기능을 갖춘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2.7% 증가한 104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적자 폭을 2억 달러로 완화함.

ACMA의 회장인 Shradha Suri Marwah는 "로드맵에 따라 지난 몇 년간 현지부품 비율을 늘리고, 역량강화에 투자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함.

한편 자동차부품업계는 향후 5년간 역량확대에 기술 업그레이드에 65~70억 달러를 투자할 예상임. 참고로 지난 5년간 투자액은 35~40억 달러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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