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인도 델리주, 우호협력도시 협정
Writer Admin Date 2018-09-17 19:25

박원순-아르빈드 케즈리왈 델리주총리 협정 서명 시민운동가-막사이사이상 공동 수상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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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뉴시스】박대로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아빈드 케지리왈 델리주 주총리와 면담했다. (사진=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인도 델리주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맺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서울시 도시재생 국제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아르빈드 케왈   델리주총리와 만나 양 도시 간 교류증진을 위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다.  

 양 도시는 환경, 교통, 스마트시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공유, 인적교류, 프로젝트 등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케즈리왈 주총리를 비롯한 델리주 대표단 8명은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해 서울시와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하고 2018 도시재생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자원회수시설, 공공임대주택 등을 시찰한다. 
  
 케즈리왈 델리주총리는 세무공무원 출신으로 2005년 정보공개법 통과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2012년 보통사람당(Aam Aadmi Party)을 창당하고 이듬해 델리주총리에 당선됐다. 

 케즈리왈 주총리는 13일 도시재생 국제컨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해 인문도시를 위한 도시재생과 국제적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14일에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강남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서울시 공공주택정책과 자원회수 정책을 살펴본다.  

 박 시장은 지난해 11월 인도 델리주에서 케즈리왈 주총리와 면담했다. 두 사람 모두 시민운동가 출신이며 2006년 막사이사이상을 공동수상했다. 

 박 시장은 "인도는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특히 IT분야를 선도하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나라"라며 "이번 델리주와의 우호도시협정 체결을 바탕으로 인도와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rce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913_0000418477&cID=10801&pID=1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