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스

애플, ‘탈중국’ 시동거나?…“아이폰 인도 생산량 비중 늘린다”
Writer Admin Date 2020-05-13 19:01

아이폰 생산에 있어 중국 의존도가 높은 애플이 아이폰 생산량의 5분의 1을 중국에서 인도로 이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이코노믹타임스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애플은 향후 5년간 아이폰 생산량의 5분의 1을 중국에서 인도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인도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렇게 되면 애플의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은 총 4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애플은 아이폰 생산에 있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애플은 중국에서만 2200억달러(약 269조5000억원) 규모의 아이폰을 생산했고 이중 1850억달러(약 226조6000억원)가 수출용이었다. 중국에서는 애플 덕분에 직·간접적으로 약 48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Read More: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00513/101029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