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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악 대기오염에 공기청정기·마스크 판매량 급증
Writer Admin Date 2019-12-17 09:33

인도가 세계 최악 수준의 스모그에 시달리면서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등 대기오염 방지 제품의 판매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중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하면 아직 판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시장 성장세 자체는 괄목할만하다.

9일 한국무역협회 뉴델리지부와 비즈니스스탠더드 등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올해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 등에 대한 인도 시장의 수요가 작년보다 30∼100%가량 증가했다.

인도 업체 '소마니 홈 이노베이션'의 라케시 카울 대표는 "지난 3∼4년간 대기오염 악화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도 내 공기청정기 판매의 경우 2016년 9만대에서 지난해 16만대로 확대됐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필립스, 파나소닉 등의 올해 공기청정기 판매도 40∼60%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264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