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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첫 해외R&D센터 인도에 연다…DT사업 거점
Writer Admin Date 2019-06-03 17:19

롯데가 해외에 첫 R&D(연구개발)센터를 오픈한다. 그룹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사업의 글로벌 거점이 될 전망이다. 

 

2019 5월 2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는 올 하반기 `롯데 인도 R&D 센터(가칭)`를 인도 첸나이지역 마드라스 인도공과대학(IITM)의 리서치파크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74개 기업의 R&D 센터와 184개 스타트업이 입주해있어, 여러 기관과의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현지의 우수 IT인력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할 태세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대형시설물 안전관리, 빅데이터 기반의 공정 자동제어 솔루션 등 스마트 팩토리·스마트 물류 구현을 위한 주요과제부터 실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AI(인공지능)기반 RPA(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구축, 무인 매대 관리시스템 등 서비스·유통 분야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28일(현지시간) 롯데 인도 R&D 센터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만났다. 황 부회장은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3박 6일 일정으로 인도 첸나이 지역의 롯데제과 제1초코파이 공장과 아마다바드 지역의 하브모어 빙과 공장 등을 방문하며 글로벌 경영을 챙겼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5/360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