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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인도법인 설립 ‘확정’…中 너머 인도行
Writer Admin Date 2019-05-22 10:02

삼성SDI가 인도법인을 확정했다. 삼성전자가 ‘포스트 차이나’라 불리는 인도에 노이다 신공장을 세우는 등 스마트폰 생산을 늘림에 따라 삼성SDI도 인근에 스마트폰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SDI의 마트폰용 배터리 생산 거점도 중국에서 인도로 확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투자은행업계 및 삼성SDI 등에 따르면,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등으로 구성된 경영위원회는 지난 1월 이사회를 열고 인도법인 설립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노이다 신공장 가동으로 현지 스마트폰 생산을 크게 늘리면서 삼성SDI도 스마트폰용 배터리 공급을 위해 현지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지난해 7월 노이다 신공장이 가동되며 삼성의 인도 스마트폰 생산량은 월 500만대에서 1000만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삼성SDI는 스마트폰 배터리팩을 조립하는 라인을 설립할 계획으로, 외신 등을 통해 알려진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지는 미정이다. 삼성SDI 인도법인 관계자는 “인도법인이 설립된 것 맞지만, 투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6&aid=0001535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