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스

美中무역전쟁에 인도로 몰려드는 글로벌 기업들
Writer Admin Date 2019-05-09 11:32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여파로 생산공장을 중국에서 인도로 이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인도 내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미중 무역전쟁이 발발한 이후 삼성전자를 비롯해 인텔, LG전자, 노키아,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 관세에 따른 생산 비용 상승과 중국 노동자들의 인건비 상승, 부동산 임대료 부담 등을 이유로 중국을 이탈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아예 인도로 생산공장을 이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인도에서 제품을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면 관세 부담을 피할 수 있고, 소득 증가로 내수시장이 확대되는 인도 시장을 손쉽게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폭스콘은 지난해 12월 인도에 생산 거점을 구축해 최신형 아이폰 모델을 생산하는 등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물론 이를 통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높은 인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도 감안한 포석이었다.   

출처 : http://www.asiat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