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스

韓마스크팩 제품, 빠른 속도로 인도 시장 침투 중
Writer Admin Date 2018-12-03 15:39
한국산 마스크팩 제품들이 빠른 수입성장률을 보이며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국산 마스크팩은 인도 시장에서 혁신적인 성분과 개성 있는 제품,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해 인도 소비자들에게 스며드는 중이다.

인도 연합 상공회의소와 연구기관 MRSS의 공동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화장품 시장 규모는 현재 65억 달러(한화 약 7조2572억 원) 수준에서 2035년 350억 달러(약 39조5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TMR은 2018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주요 화장품시장으로 중국, 인도, 일본을 꼽았다. 이들 지역에서 수량 기준 시장규모가 2018~2026년 연평균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마스크팩 시장은 미국이 최대 수입국으로 2017년 기준 14.1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은 5.68%로 점유율은 7위이지만 증감률은 120.7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인도에서 한국산 마스크팩은 혁신적인 성분과 개성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판로개척으로 빠르게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인도의 마스크팩 시장은 현재까지 소수 브랜드의 독점 현상이 없어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낮은 편이다. 또한 많은 브랜드의 신규진입으로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지 진출기업 관계자는 “인도 화장품 시장이 유망한 것은 사실이고 유통망 또한 과거에 비해서 큰 혁신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기본관세가 20%로 상향된 상황에서 CEPA 적용이 가격경쟁을 위해 필수적인데, 까다로운 원산지 인정 기준으로 인해 혜택을 보기가 만만치 않다. 부가가치 기준을 맞추기 위해 한국과 인도산 원료를 확대하는 등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코트라는 현재까지 한국 기업의 미용제품 진출은 성공적이나 마스크팩 소재의 다양성 추구, 성분, 기능 및 포장의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도 내에서는 무화학 천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bds@asiatime.co.kr

출처 : http://www.asiat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