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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 자동차 회사 '마루티스즈키'와 소재 공급 MOU
Writer Admin Date 2018-11-30 14:17
포스코가 인도 최대 자동차 회사인 '마루티스즈키(Maruti-Suzuki)'와 소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수닐 카카(Sunil Kakkar) 마루티스즈키 구매 총괄 부사장과 미키 토시야(Miki Toshiya) 마루티스즈키 부사장, 윤양수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등 양 사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포스코는 마루티스즈키에 자동차강판을 공급하고, 소재 이용 기술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매년 임원급 미팅을 개최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기가스틸 등 포스코 고장력강의 신차 적용 확대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일본과 인도의 합작 기업인 마루티스즈키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96년 포스코와 첫 거래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거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윤양수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마루티스즈키가 업계 1위의 자동차 메이커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소재 공급과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5일 취임 100일을 맞아 2025년까지 자동차강판 판매량 1200만t을 달성함으로써 자동차강판 공급사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326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