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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박차'
Writer Admin Date 2018-06-04 10:31

인도의 대표적 안경 소매 스타트업 렌즈카트

 

인도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인도는 최근 수년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다수의 스타트업들이 자국에서 시작한 서비스를 가지고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 인도경제지 MINT는 인도 택시 앱 ‘올라’(OLA)와 호텔브랜드 ‘오요’, 안경소매 전문앱 ‘렌즈 카트’를 포함한 다수의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몇 년전 22살 대학생이 창업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도 대표적 스타트업 오요

 

올라는 호주 브리즈번, 골드 코스트 및 캔버라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또 오요룸은 인도를 제외한 말레이시아, 네팔의 230개 도시에서 오요룸 서비스를 시작했고 중국 및 다른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렌즈카트는 아시아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우버와의 경쟁에서 승리한 인도 대표 택시 앱 올라

 

인도 스타트업들의 이 같은 해외 진출 러시는 회사가 직접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라는 우버와 인도 시장에서 격렬한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자신감을 키웠다. 오요의 경우 기존에 없던 시장을 만든 경험이 해외 진출의 자신감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인도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에 대해 소비자 컨설턴트인 아닐 쿠마르(Anil Kumar)는 “인도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고 인도에서 기업 활동을 하면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이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추진하는데 아주 좋은 솔류션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시장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동남아, 서남아 등 지역 소비자의 행동과 사고 방식은 인도와 유사하므로 인도 스타트업들에게는 안성맞춤이고, 시장이 불안정하고 작기 때문에 자본과 노하루를 겸비한 인도 스타트업들에게 더 없이 좋은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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