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스
만도 인도發 성장 시동…中 악재속 실적 선방할듯 | Writer | Admin | Date | 2017-10-16 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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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가 국내 자동차업계의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선방한 성적표를 낼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미국 시장에선 판매가 부진했으나 고성장세가 시작된 인도 시장에서의 매출액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1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만도의
3분기 예상실적(컨센서스)은 매출액 1조3533억원, 영업이익 589억원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1.4% 줄었으나 매출액은 0.3% 감소하는 데 그친 수치다. 실제 실적도 컨센서스 수준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자동차업계가
미국과 중국에서 고전하며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내 자동차업계를 둘러싸고 있는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상당히 견조한 수치"라며 "지역별로는 한국과 기타 지역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큰 폭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기타 지역 실적이 늘어난 것은 바로 인도 시장 덕분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인도 실적이 포함된 기타 지역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1923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만도는 인도 시장 점유율 2위인
HMI(현대차 인도법인)를 기반으로 최대 수요처를 확보했고, 델리에 이어 벵골에 제2연구소를 설립한 후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에도
나섰다. 만도는 고객사를 다변화하면서 국내 자동차주의 주가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제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현재 만도 주가는 26만9000원으로
연초(1월 2일) 주가인 24만9000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판매 부진 영향이 가장 컸던 만도의 베이징 공장 가동률은 올해 2분기 70%에서 현재 95%까지 회복했다"며 "현대차그룹 외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높아 최악의 경영 환경이었던 올해에도 전년 대비 매출 감소가 두드러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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