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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인도 주총리 면담…한국 기업 진출 논의
Writer Admin Date 2017-09-28 14:46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정부 고위 인사와 만나 한국기업의 인프라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27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날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총리를 만나 인프라 협력사업과 한국기업 진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상업과 금융 중심지인 마하슈트라 주는 인도 고속성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나그뿌르 뭄바이 고속도로 사업' 등 인프라사업에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한국정부의 금융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김 부총리는 인도 정부와 협의해 금융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정부는 지난 2015년 한·인도 정상회담을 통해 100억 달러 규모의 금융패키지 지원에 합의하기도 했다.

 이어 마하슈트라 내 주요 인프라 사업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이 우리 기업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는 인도 다른 지역에서도 사업발굴과 금융지원을 연계, 인도 인프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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