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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차이나' 인도에서 한국우수상품전 열린다
Writer Admin Date 2017-09-20 15:21

삼성·LG전자 등 대기업관을 비롯 한국홍보관·아트콜라보관 등 마련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일부터 22일까지 인도 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 전시장에서 '2017 뉴델리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우수상품전은 소비재부터 산업재까지 한국 산업의 전분야를 망라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전문 수출 전시상담회다. 우수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국내 기업 100여개사와 인도를 비롯 서남아시아, 중동 등 8개국 바이어 530여개사가 참여했다.

 

인도는 구매력이 높은 중산층 인구를 두텁게 보유한 세계 3위 시장이다. 구매력 기준 국내총생산(GDP) 95000억 달러로 세계 3위다. 현재 인도 중산층(연소득 4400~22000달러) 6000만명으로 2025 10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향후에도 높은 경제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인도를 주요 경제 협력 상대방으로 주목하고 있다.

 

중소기업관에는 전기전자, 산업재 등 대()인도 주력 수출품목을 비롯해 생활용품, 화장품 등 유망 소비재 관련 93개사가 참가한다. 1990년대 중반 인도에 진출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효성 등 4개 대기업관도 설치됐다. 또 한국홍보관, 예술과 제품을 결합한 아트콜라보관 등을 마련해 인도인에게 한국과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기업의 인도 진출을 간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 타결 등 양국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양국간 제조업 및 인프라 개발협력 강화,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 파트너십 구축 등 협력 분야 다각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92009121481652&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