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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초콜릿 과자의 판매가 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시장 조사 업체 민테루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해 초콜릿 사탕 판매액이 전년 대비 13 % 증가했다. 초콜릿 판매액이 전년을 웃돈 나라는 인도와 폴란드가 유일하다.

폴란드의 초콜릿 과자 판매 증가율은 전년 대비 2%에 그쳐, 인도의 증가율은 놀라울 정도다. 

인도에서 초콜릿 과자 판매가 급속히 늘어난 이유는　인도 소비자의 44 %가 "초콜릿은 몸에 좋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기있는 초콜릿 과자가 개당 510루피(약 893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도 소비를 부채질하고 있다.

민테루는　2016년 인도의 초콜릿 소비량은 22만8000t으로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http://www.g-enews.com/view.php?ud=20170517133747664e8b8a793f7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