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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반도체 업계 중심, ‘스마트폰 시장’ 잡아라
Writer Admin Date 2017-04-13 11:13
인도 반도체 시장의 초고속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015년 세계시장 점유율 4% 145억 불 인도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0년 경 526억 불로 늘어나 12%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12, ‘인도 반도체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인도아세안 지역 등의 신시장 개척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 업계를 지원하고 수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국내 시스템반도체 업계의 인도 시장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에는 실리콘마이터스 등 국내 중소 설계기업 11개사가 참여해 인도 스마트폰 토종기업인 인텍스(INTEX), 라바(LAVA) 등 스마트폰 관련 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2일 간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2015년 약 1억 대가 판매된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으로 향후 인도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개척단은 첫째 날인 12일에는 코트라를 통해 사전에 발굴한 인도 스마트폰 기업의 관심품목인 터치패널, 전력반도체, 음향디스플레이 반도체에 대해 한국 시스템반도체 기업이 각 회사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인텍스, 카본 등 스마트폰 현지공장을 직접 방문해 업체별 구체적인 수출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정열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이번 시장개척단을 계기로 국내 반도체 기업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 로컬 수요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올 하반기에는 국내 반도체 업계와 자동차용 반도체 플랫폼을 구성해 자동차용 반도체시장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ttp://www.kidd.co.kr/news/19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