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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도 음악 시장 진출 위해 연달아 서비스 출시 ... '유튜브 고'에 이어 '구글 스테이션'
Writer Admin Date 2017-04-07 15:29

10억 명 인도 디지털 음원 시장을 놓고 경쟁이 뜨겁다.

 

해외 IT 전문매체 벤처비트는 6(이하 현지시간) “디지털 음원 시장의 경쟁이 뜨겁다. 특히 10억 명의 인도 시장을 두고 경쟁이 뜨겁다라고 보도했다. 아시아 디지털 음원 시장은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매년 1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도 시장은 10억 명 이상의 인구에 넒은 IT 환경으로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손꼽힌다

그런데 정작 월간 5000만 명 이상의 유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스포티파이는 아직까지 인도 진출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 스포티파이의 향후 계획에 인도 진출이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다. 스포티파이의 경쟁자 애플 뮤직은 이미 인도에서 2년 전에 상품을 출시했다.

 

구글 플래이 뮤직 역시 스포티파이보다 발 빠르게 나섰다.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 상대적 후발주자인 구글은 추격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글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구글 '유튜브 고(YouTube Go)' 베타 버전을 인도에서 출시했다.

 

‘유튜브 고'는 인터넷 속도가 느린 지역 사용자들을 위해 개발된 앱으로 일반 안드로이드 유튜브 앱과 비슷하지만 오프라인으로 볼 수 있도록 동영상 다운로드 옵션을 제공한다. 동영상 다운로드는 144p, 360p 2개 화질을 지원하며 HD 화질은 지원하지 않는다. '유튜브 고' 앱이 인도 외 다른 지역에도 출시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은유튜브 고출시에 이어구글 스테이션으로 전역의 기차역에 무료 Wi-Fi를 제공하여 구글 플레이 뮤직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 뮤직은 인도 사용자를 노린 요금 할인행사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http://osen.mt.co.kr/article/G1110619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