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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04개 위성 ‘한번에’ 발사 성공
Writer Admin Date 2017-02-20 13:59

인도가 로켓 하나로 인공위성 백여개를 한꺼번에 쏘아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경쟁관계인 중국을 이미 뛰어넘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배경에는 인공지능 등 관련기술 전반의 지원이 밑바탕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있는 우주센터,

 

위성 104개를 실은 자체 개발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됩니다.

 

3년 전 러시아가 로켓 하나에 37개의 위성을 발사한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발사 장면을 TV로 생중계 할 정도로 인도는 위성발사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로켓 하나에 더 많은 위성을 탑재할수록 발사 비용이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데브간(우주 과학자) : "인도는 이미 상업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매우 싼 가격에 인공위성을 대신 쏘아올린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우주굴기를 내세우고 있는 중국과 자존심 경쟁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로켓 개발에 인공지능 기술까지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라그하브(인공지능 벤처업체 대표) : "인공지능은 로켓의 예방정비에도 매우 유용할수 있고, 로켓의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을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도가 자체개발한 로켓으로 20여개 나라의 위성을 대신 발사하고 벌어 들인 돈은 우리 돈으로 1800억원,

 

인공위성 발사체와 관련된 신기술은 민간항공과 방위산업 분야에 바로 접목될수있기 때문에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31672&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