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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SOC 투자확대에 자국 철강기업 수혜 예상
Writer Admin Date 2017-01-25 13:12

블룸버그통신은 인도 정부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 지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향후 4년간 인도의 철강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24(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룬 자이틀리 인도 재무장관은 지난 1일 전국의 고속도로, 철도, 주택, 비포장도로, 사회기반시설(SOC)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인도 정부는 오는 2018년까지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23억달러( 26829억원)를 지출할 계획이며 매년 지출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9일 보고서를 통해 인도 정부가 초기 사회기반시설과 건설에 들어갈 예산이 책정됨에 따라 인도의 철강 기업도 덩달아 수혜를 입을 것으 로 예측했다.

 

특히 인도 최대 철강 기업인 JSW 스틸과 타타스틸이 생산량 증대를 주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JSW 관계자는인도 정부의 발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올해 3월 말부터 내년까지 판재류(falt)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내년까지 철강 수요가 10%이상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철강 업계 조사에 따르면 인도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철강 수요가 3.3% 증가한 615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철강 생산량도 10.5% 증가한 7380만톤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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