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스

베트남•인니•필리핀•인도•이란•우즈벡•미국, 7代 수출전략국
Writer Admin Date 2017-01-24 16:16

한국수출입은행이 올 한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이란, 우즈베키스탄, 미국 등 7개 국가를핵심전략국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금융협력패키지 제공에 나선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2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7년 수출입은행 핵심전략 설명회를 열고 대출 529,000억원, 보증 14조원, 투자 1,000억원 등 올 한해 총 67조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올해 미국의 금리인상,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대두 등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다면서지난 40년간의 금융지원 노하우와 대외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서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미래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수은은 해외건설·플랜트, 선박 등 주력 수주산업 관련 PF 등 중장기여신 승인액을 60억달러로 확대하고 전체 여신지원액의 41%에 달하는 278,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신흥국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건설플랜트산업부문에서 신흥국 지원비중을 지난해 36%에서 올해 46% 까지 확대한 7조원을 지원한다.

 

또한 서비스, 에너지신산업, ICT융합, 미래운송기기 및 소재, 유망소비재 등 수출산업화와 성장잠재력이 높은 5대분야를수출형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올해 65,000억원의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잠재력이 높아 시장 조기선점이 필요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이란, 우즈베키스탄, 미국 등 7개 국가에 대해선핵심전략국으로 선정해 시장개척 마케팅 후보사업을 도출하는 등 나라별로 적합한 금융협력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중개금융기관과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하는 해외온렌딩 지원을 강화해 26조원의 금융을 공급한다.

 

한편, 수은은 글로벌 M&A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직접투자와 수은 대출·보증과 연계없이 투자가 가능한 프로젝트 펀드를 지원하는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투자대상이 확정된 상태에서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M&A 사업 펀드 등 총 2개 펀드, 1,500억원을 추진 중이다.

 

http://www.eng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6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