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스
인도, 금리인하•농가지원 등 화폐개혁 구제책 발표 | Writer | Admin | Date | 2017-01-03 13:36 | |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갑작스러운 화폐개혁으로 현금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국민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지난달 31일 방송을 통해 진행된
신년사에서 "(화폐개혁이 시작된)지난 60일 간의 농가 대출 이자비용을 정부가 지불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 "90만루피(약 1600만2000원)의
모기지론에는 금리 4%를, 120만루피(약 2133만6000원)의 모기지론에는 금리 3%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신용 보증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고령자는 75만루피(약 1333만5000원)의 은행예금에 한해 8%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그는 또 이날 "12억5000만
명의 인도인이 앞으로 몇 년 동안 국가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전례없는 일을 했다"고 현금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국민들을 치켜 세웠다.
모디 총리는 지난해 11월8일 '부패와의 전쟁’을 위해 현금 유통의 86%를 차지하는 500루피와
1000루피 등 고액권 화폐 두 종을 폐지하고 2000루피 신권을 발행하는 화폐개혁을 단행했다.
쌓아둔 구권은 은행에서 신권 또는 작은 단위의 화폐로 교환할 수 있다. 그러나
은행계좌가 없고 현금 사용이 많은 빈곤층과 중산층이 직격탄을 맞았다. 여전히 현금이 부족하고 돈이 돌지
않아 경기가 침체된 상태다.
앞서 "50일 안에 화폐개혁으로 인한 어려움이 끝날 것"이라고 단언한 모디 총리는 이날 "장기적으로 경제에
이익이 돼 돌아올 것"이라고 다시 한 번 확신했다.
뉴델리 미디어연구센터 위원장은 모디의 연설을 두고 "국민의
기대에 비해 사소한 구제책을 발표했을 뿐"이라며 "다가올
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초 인도의 전통적 격전지로 꼽히는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부터 시작되는 선거로 모디 총리의 화폐개혁안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70102_0014615073&cID=10101&pID=10100 |
No | Subject | Writer | Date | Hit |
---|---|---|---|---|
174 | 인도 14세 소년, 지뢰 제거용 드론 개발 ‘돈방석’ | Admin | 17-01-18 | 749 |
173 | SBI cuts cost of lending rate by 0.9% across maturities | Admin | 17-01-03 | 1,418 |
172 | India to double power trade with Nepal | Admin | 17-01-03 | 566 |
171 | Aadhaar-based app launched to simplify digital payments | Admin | 17-01-03 | 539 |
170 | At Rs 26,500 crore, 2016's IPO kitty highest in 6 years | Admin | 17-01-03 | 630 |
169 | Unhurt by note ban, eight core industries grow 4.9% in November, but some bruise… | Admin | 17-01-03 | 1,025 |
168 | 인도 보안서비스 시장, 향후 5년간 2배 이상 성장 | Admin | 17-01-03 | 594 |
167 | 에이스테크, 119억원 규모 인도 공급 계약에 상승 | Admin | 17-01-03 | 560 |
166 | "러시아•인도 등 6개 신흥국, 올해 주목해야할 투자처" | Admin | 17-01-03 | 560 |
165 | 인도, 금리인하•농가지원 등 화폐개혁 구제책 발표 | Admin | 17-01-03 | 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