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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인도 내 다섯 번째인 랑가레디(Ranga Reddy)지점과 여섯 번째인 아메다바드(Ahmedabad)지점을 잇따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뭄바이, 뉴델리, 칸치푸람, 푸네에 이어 2개 지점을 더 확보함으로써 인도 진출 국내 은행 중 최다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랑가레디 지점에는 인도 지역 최초로 인도 현지인 지점장을 임명해 현지 기업들을 상대로 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임 쓰리크리슈나 나라얀 지점장은 1995년 신한은행 뭄바이 지점 설립 때부터 20여 년 동안 신한은행 인도본부에서 자금, 리스크 관리 등의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아메다바드는 최근 활발한 자동차 산업 유치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인도 타타자동차 등 대형 자동차 생산 공장들과 수많은 1, 2차 협력업체들이 들어서 발전이 기대되고 있는 곳이다.

우영웅 부행장은 랑가레디 개점식에 참석해 "인도 현지화 영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현지인 책임자 비중도 계속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인도본부 2개 지점 개점으로 총 20개국 15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2/21/0200000000AKR20161221053700002.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