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스

“폭발적 M&A 전성시대 열려...인도 집중하라”
Writer Admin Date 2016-12-02 17:11

가상데이터룸(VDR)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 인트라링크스 홀딩스가 1 2017 1분기 전 세계 M&A 활동을 전망한인트라링크스 딜 플로우 프리딕터(Intralinks Deal Flow Predictor)’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초기 M&A 활동이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내년 1분기 M&A 딜 건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도의 초기 M&A활동이 전년 동기 대비 190% 폭증하며 가장 큰 증가율을 보여 신흥시장의 위력을 체감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국의 경우 약 14%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6 회계연도 기준으로는 전세계 M&A 딜 건수가 전년 대비 3% 증가, 역대 최고치인 2007년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7 1분기 전 세계 M&A 딜 건수는 2016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기업 합종연횡의 복마전이 시작된 셈이다.

 

필립 휘첼로(Philip Whitchelo) 인트라링크스 전략 및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올해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 국가는 바로 인도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16 3분기의 초기 M&A활동이 190% 증가했으며 지난 세 분기 연속 두 자릿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는 인도는 현재 가장 빠르게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국가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그 비결로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 정부가 구조 및 재정 개혁을 추진하며 인바운드 투자를 촉진하고 있으며 인도의 M&A시장은 계속해서 이러한 정부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른 지역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인트라링크스는 북미(NA) 지역의 경우 캐나다가 미국보다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2017 1분기 M&A 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해당 지역에서 2017 1분기 높은 증가세를 기록할 상위 3개 섹터는 부동산, 에너지 및 전력, 그리고 자재로 봤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은 북유럽(스칸디나비아 국기들 및 베네룩스) 및 남유럽(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질 전망이며, 이에 힘입어 2017 1분기 M&A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해당 지역에서 높은 증가세를 기록할 상위 3개 섹터는 부동산, 에너지 및 전력, 그리고 TMT로 꼽혔다.

 

남미(LATAM) 지역은 멕시코와 브라질에서의 급격한 하락세로 인해 2017 1분기 M&A 거래량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경우 M&A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남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일 섹터는 에너지 및 전력이며,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보일 섹터는 헬스케어, 소비재 및 소매업, 그리고 TMT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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