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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2017년 미국, 중국, 유로존, 일본, 신흥국 전망 | Writer | Admin | Date | 2016-11-28 15: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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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투자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용 회복, 가계 재무여건 개선에 힘입어
소비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2017년 2.0%의 성장세 예상된다.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는 고용여건 및 가계 재무건전성
개선 등에 힘입어 성장세의 버팀목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 약세로 투자의 성장기여도가
하락하고 대외여건 악 화로 수출도 둔화됨에 따라 제조업의 성장동력은 점차 약화될 듯 하다.
한편, 올해 12월, 내년 2차례에 걸쳐 미국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예상. 이는 부실화 우려가 높은 유럽은행과 중국 기업부채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경기부양조치로 2017년 경기 하방 압력은 다소 완화되나 부동산
과열 위험 및 부채 부담으로 성장세 둔화는 불가피하다.
통화확대 등 경기부양책으로 내수는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나, 과잉부채 ·과잉설비에 따른 투자 위축으로 2017년 성장률은 6.3%로 하락 예상된다.
제조업, 건설업 등 2차
산업의 성장기여도가 지속 하락하고 3차 산업의 기여도는 확대되는 등 중국 성장 구조 변화가 본격화가
될 듯하다.
▲ 포스코경영연구원 자료 중국 기업들의 부채가 급증한 반면 대내외 경기부진으로 수익은 감소함 에 따라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 부실채권의 해소 여부가 중국 및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은 양적완화에도 불구 영국의 EU 탈퇴 여파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회복세 둔화가 예상되며, 일본은 아베노믹스 효과 약화 및 디플레 지속으로 내년 1% 미만 저성장 전망된다.
유로존, 마이너스 예금금리 도입 등 대규모 양적완화 지속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EU 탈퇴 협상 및 주요국 선거 과정에서의 대내외 불안심리
확대로 2017년 성장률은 1.0%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엔화강세 전환과 디플레이션 지속으로 기업수익성이 악화되고 임금인상
및 고용창출이 제약됨에 따라 내년 성장률은 1.0% 하회할 전망이다.
신흥국은 구조개혁의 성과, 재정지출 여력에 따라 경기 차별화. 내수기반의 인도·인니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 예상, 러시아·브라질은 마이너스 성장률 탈출 불구 회복세는 미미할 전망이다.
인구 대국인 인도는 모디 정부의 지속적인 구조개혁정책 추진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내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러시아·브라질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소폭 반등 및 정치불안 완화로 2017년
플러스 성장률이 기대되나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부족하다.
최근 선진국의 저금리를 바탕으로 신흥국으로 투기자금이 재유입되는 양상. 누적된
신흥국 부채를 바탕으로 향후 미 금리인상과 시장의 과민반응이 맞물릴 경우 디레버리징이 급격히 일어날 가능성 상존하다.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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